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테 만 해전 (문단 편집) == 결과 == 일본군은 이 해전에서 동원할 수 있는 함선이란 함선은 다 동원해서 미군을 공격했으나 이미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던 미군은 압도적인 수준의 함대와 병력들을 이 해전에 투입하면서 더 이상 일본군이 상대하기도 어려운 지경이 되어있었다. 특히 미군은 여유롭게 항공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에 일본군은 그렇지 못해서, 함포사격시대를 방불케 하는 구시대적 함대결전으로 밀어붙여야 했다. '''그러나 그 마지막 도박조차 실패했고, 그 뒤의 일본군에겐 더 이상 미군을 막아낼 해군 전력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위에 아시아/태평양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투 목록 틀을 보면 이후 공격측과 수비측이 완전히 바뀌었고 일본이 공격한다해도 제대로된 공격은 하나도 없는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해전에서 일본군의 공격 목표는 미 해군이 아니라 레이테 만의 상륙부대였고, 해상에서의 교전 역시 미 해군 함대를 격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군의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 이미 일본 연합함대는 모든 가용 전력을 동원해도 미 해군 격멸은 고사하고 미군 상륙부대에 포격 한 번 하기에도 벅찬 상태였던 것이다. 그러나 일본군의 도박이 성공해서 구리다 함대가 레이테 만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더라도 일본군이 레이테 섬을 지킬 수는 없었다. 레이테 만의 상륙부대를 날려버리더라도 미 해군의 대함대는 건재하며, 미국의 공업력은 훼손되지 않으니 상륙부대를 다시 만들면 된다.(다만 레이테 섬에 상륙한 6군 병력은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완편된 정예병력 10만 손실은 미국이라도 경시할 수 있는 피해가 아니다.) 이미 미국은 홀시와 니미츠의 구형 전투함 + 항모함대가 번갈아가며 일본 연합함대를 두들겨 패는동안 본토에서 만들어진 최신예 전투함'''들'''과 최신예 항공모함'''들'''이 일본군이 주둔한 섬들을 차례차례 [[버스터 콜]] 시켜버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상륙부대를 복구하고 나면, 미군은 다시금 레이테 만으로 몰려올 것이다. 그러면 일본군은 다시 레이테 만을 공격해야 하는데, 미군이 두 번씩이나 레이테 만에 일본군이 들어오게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번 해전에서 큰 타격을 입지 않은 대함대로 구리다 함대를 받아치면 될 뿐이다. 아무튼 홀시는 전함 무사시를 격침시키고 구리다 함대가 도망치는 것을 정찰기로 확인한 후, 적이 충분히 멀어졌다고 판단한 후에야 정찰기를 회수했다. 구리다 함대가 없어졌으므로 홀시도 어느 정도 안심했고, 해협 방비를 7함대에 맡겨도 된다고 봤었다. 이것은 니미츠가 내린 기본 명령에 위반되며, 구리다 함대가 미군 정찰기가 돌아가는 걸 확인하고는 U턴을 해서 다시 쳐들어왔다는 게 문제였다. 매케인이 홀시의 명령을 무시하는 바람에 원래의 구상을 실현하지 못하는 변수도 있었다. 결국 홀시는 이 해전 이후 [[평생까임권]]을 획득하여 두고두고 씹히게 된다. 후에 홀시가 해군 원수로 진급할 때 해군 내부에서 반대하던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었다.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군의 인명경시사상을 상징하는 [[카미카제]]도 이 전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카미카제를 한 조종사가 남긴 유서 비슷한 것을 보면 대본영은 물론이요, 덴노도 까고 있다. 자세한 건 [[카미카제#s-10.4.1]] 문서 참고.] 하지만 이는 도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군사적으로도 물자와 인력만 낭비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후 태평양 전선에서는 이런 비인간적인 광경이 자주 나타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오랜 세월동안 일본 해군을 지배하던 [[함대결전사상]]이 헛소리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 해전이다. 일본은 미국과 역사상 최대규모로 미증유의 대결전을 치렀고, 그 해전에서 무려 항공모함 4척, 전함 3척, 순양함 10척이 침몰하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전쟁수행의지를 꺾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일본군은 [[진주만 공습|선빵을 제대로 후려 갈긴 뒤]], [[산호해 해전|많이 맞더라도 잽을 잘 날리는 듯]] 싶다가 [[미드웨이 해전|어퍼컷을 맞고]], [[과달카날 전역|명치를 가격당한 뒤에]]도 싸우다가 [[필리핀 해 해전|등뼈가 부러졌고]], 이번엔 아예 등뼈가 제대로 망가지게 되었다.~~그리고 [[1억 총옥쇄|목숨을 겨우 연명하면서 최후의 잽을 날리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뇌까지 박살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